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73%로 올라, 남북 정상회담에 긍정평가 높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4-27 14:5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73%로 올랐다.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긍정적 평가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등의 악재를 이겼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73%로 올라, 남북 정상회담에 긍정평가 높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뉴시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4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73%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3% 올랐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8%로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내렸다. 의견유보는 9%였다.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과 대화 재개'가 23%로 가장 많았고 '대북정책 및 안보'(10%), '외교 잘함'(9%),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8%), '서민 위한 노력 및 복지 확대'(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관계·친북 성향'(15%), '경제와 민생문제 해결 부족'(14%),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9%)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이유에서 모두 대북 문제와 관련한 응답 비중이 늘었다"며 "지난주부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 도입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남북 정상회담 소식에 더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2%를 보이면서 창당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일주일 전보다 2%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12%로 지난주와 같았고 그 뒤로 바른미래당 7%(+2%포인트), 정의당 5%(+1%포인트) 순이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0.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5142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5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