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과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김현미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부터)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미래에셋생명과 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사장이 독거노인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후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김 대표와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 김현미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사회공헌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100세 시대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치아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접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에게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2017년 7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지역기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치부터 구강 전반의 건강을 검진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따로 진료한다. 치료뿐 아니라 관련 질환 예방 및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미래에셋생명과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하기로 했다.
허 원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양질의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두 기관의 전폭적 협조로 노인들에게 치료는 물론 웃음까지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협력해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