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효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유료방송의 공정거래 철저히 감독"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4-05 17:3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69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효성</a>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유료방송의 공정거래 철저히 감독"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가운데)이 5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유료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업계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PP 대표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란 케이블TV나 위성방송에 고유 채널을 보유하면서 TV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편성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나 위성방송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간담회에는 CJE&M, MBC플러스, 스포티비, 케이엠에이치 등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성장하는 토양이 마련돼야 한다"며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업계의 고른 성장에 장애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대표들은 “방송채널사업사용자 채널의 시청 점유율이 지상파를 능가하는 등 ‘부흥기’가 다시 왔다”며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플랫폼 사이의 원활한 채널계약 지원 및 불공정 행위 관리·감독 강화 △유료방송 광고 규제 개선 △TV 시청률 정확도 향상 등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유료방송산업 구성원 사이의 공정한 거래 지원을 위해 ‘유료방송시장 채널계약 절차 관련 가이드라인’,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프로그램 제공 가이드라인’ 등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대답했다.

방통위는 민간 시청률 조사의 정확도를 향상을 위해 시청점유율 기초조사항목을 개선하기로 했다. 방송콘텐츠 가치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시청률 조사를 보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광고제도 개선은 시청자와 방송사업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은 뒤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