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현미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 위해 민간기업 참여 중요"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4-05 11:4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해 민간기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5일 김 장관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간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 위해 민간기업 참여 중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 장관은 “과거 유비쿼터스 도시(U-City)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과감한 규제 혁파로 어린아이가 모래사장에서 뛰어놀 듯이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새싹기업(스타트업)도 육성해 누구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시범도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기업뿐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국민 공모나 온라인 플랫폼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여러 분야 전문가의 역량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정부가 세계 스마트시티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미래형 도시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백지상태의 부지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규제를 개선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와 KT, 포스코건설, 롯데정보통신, 한화큐셀, 이큐브랩, 더웨이브톡, PUN드론, 프리폼연구소, 컴버니비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도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성공적 시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전문가·민간기업의 참여 △혁신성장을 위한 자유로운 실험 공간 조성 △도시 플랫폼에 4차산업혁명 신기술 접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기업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사항을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마치고 부산항 재개발과 관련한 사업현장을 방문해 여러 기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확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