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평양을 찾는 우리 예술단의 수석대표로 작곡가 윤상씨가 임명됐다.

통일부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단 방북' 남북 실무접촉 20일 개최, 수석대표에 윤상

▲ 작곡가 윤상씨.


통일부는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윤상씨,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평양 공연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윤상씨를 수석대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16일 우리 정부에게 19일 실무접촉을 하자고 제의했으며 우리 정부가 20일로 하자고 다시 제의해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