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만 원대로 급락, 가상화폐 테마주도 모두 떨어져

▲ 15일 오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5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896만6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10.67%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7만5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과 비교해 11.18% 하락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763원을 보여 24시간 전보다 10.96% 떨어졌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1.12% 하락한 102만3천 원,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6.01% 떨어진 17만9800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이오스(-10.86%)와 모네로(-11.82%), 대시(-13.72%) 등도 크게 떨어졌다.

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5.58%(270원) 떨어진 4565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6.7% 쥐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5.50%(270원) 하락한 4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을 7%가량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4.87%(850원) 떨어진 1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10.6% 들고 있다.

옴니텔(-3.47%)과 한일진공(-2.87%), SCI평가정보(-2.45%), 퓨쳐스트림네트웍스(0.50%) 주가도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