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상장을 추진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계약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원, '빽다방' '새마을식당'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상장 추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와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 등 국내외에서 2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뒤 규모가 급속도로 커졌다.

2016년 매출 1749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거뒀는데 2015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80% 늘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외식프랜차이즈가 수없이 사라졌다 생겨나는 상황임에도 더본코리아는 눈에 띄게 선전했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지분 76.69%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외형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글로벌사업도 확대하기 위해 상장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