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모바일 통합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쏠(SOL)’을 통해 생활밀착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2일 내놓는 모바일앱인 신한쏠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쏠편한’ 금융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22일 내놓는 모바일 통합앱인 '신한SOL' 홍보 이미지. |
‘쏠편한’이란 ‘쏠쏠하고 편리한’이란 말의 줄임말로 기존 금융상품을 고객관점에서 디지털금융화해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신한쏠 출시에 맞춰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특화상품을 준비했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신한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새 상품은 ‘쏠편한 입출금통장’과 ‘쏠편한 저금통서비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쏠편한 정기예금’ 등 4종이다.
‘쏠편한 입출금통장’은 이용하는 고객이 별도의 우대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이체 및 인출 수수료, 다른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
‘쏠편한 저금통서비스’는 쏠편한 입출금통장과 연결된 서비스로 입출금통장의 여유자금을 ‘쏠편한 저금통’에 예치하면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지 않아도 된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고객이 명절이나 생일, 취직, 출산 등을 맞이한 사람에게 적금계좌를 선물하는 상품이다.
선물할 사람이 적금의 신규가입 금액을 선물하면 받는 사람은 이 계좌에 6개월 동안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연 3.0% 이자율이 제공되며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카드메시지도 이용할 수 있다.
‘쏠편한 정기예금’은 만기일 연장 및 자동 재예치가 가능해 자금관리가 쉬운 상품이다. 만기일을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개월~60개월 사이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이밖에 커피전문점 ‘달.콤커피’과 제휴를 맺어 100만 원을 1개월만 맡겨도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달.콤커피 정기예금’을 2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일시적으로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