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 주가 급등, 지난해 실적 급증에 올해 실적 전망도 밝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2-14 16:3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그룹의 지주사 LS 주가가 올랐다.

지난해 자회사의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LS 주가 급등, 지난해 실적 급증에 올해 실적 전망도 밝아
▲ 구자열 LS그룹 회장.

14일 LS 주가는 전날보다  5.85%(4200원) 오른 7만 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실적 호조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LS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5151억 원, 영업이익 5321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40.5% 늘었다.

구리 가격 상승과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좋은 실적을 냈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 LS전선, LS니꼬동제련, LSI&D 등 대부분의 LS 자회사들은 수혜를 입는다. 이 회사들의 주요제품은 구리를 핵심원료로 삼고 있어 구리 가격이 높아지면 제품 판매단가도 함께 올라 실적이 늘게 된다.

지난해 구리 가격은 27%정도 상승해 LS그룹 계열사들은 큰 수혜를 입었다.

LS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S전선의 수주잔고는 2016년 말 1조1800억 원에서 2017년 말 1조8800억 원으로 증가했고 초고압선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LSI&D도 미국 통신업황 호재에 힘입어 올해 통신선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