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국 스마트폰시장, 지난해 처음 출하량 감소하며 성장세 꺾여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1-26 18:3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스마트폰시장 성장세가 지난해 처음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가 26일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4억5900만 대로 2016년보다 4% 감소했다.
 
중국 스마트폰시장, 지난해 처음 출하량 감소하며 성장세 꺾여
▲ 화웨이 메이트10시리즈.

중국 스마트폰시장 규모는 2009년부터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2010년 104%, 2011년 150%, 2012년 129%, 2013년 88% 성장했다.

지만 2014년부터 10%대 성장률을 보이며 주춤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져 성장여력이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전년보다 14%나 줄어들면서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화웨이는 지난해 4분기 2400만 대를 출하했다. 전년보다 9% 늘어났다. 연간 출하량은 9천만 대 수준이다.

오포와 비보는 각각 1900만 대, 1700만 대를 출하해 2위와 3위에 올랐다. 애플과 샤오미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해티 헤 카날리스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중국회사들은 현금과 수익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을 지키거나 키우려는 회사들의 경쟁이 올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