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실리콘웍스, LG디스플레이와 중국업체 올레드 투자 확대의 수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2-27 11:0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반도체계열사 실리콘웍스가 LG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업체에 올레드패널용 반도체 공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27일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TV용 올레드패널 생산공장을 세우는데 속도를 내게 됐다”며 “실리콘웍스가 올레드패널용 반도체인 드라이버IC 공급을 늘려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리콘웍스, LG디스플레이와 중국업체 올레드 투자 확대의 수혜
▲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TV용 올레드패널 생산공장을 세울 수 있도록 승인했다. 대신 LG디스플레이가 소재 및 장비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보안점검을 강화하도록 하는 등 조건을 달았다.

실리콘웍스는 2018년 매출 8098억 원, 영업이익 76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75.7%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실리콘웍스가 중국 BOE를 고객사로 확보한 점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리콘웍스는 올해부터 BOE에 올레드패널용 드라이버IC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약 5~1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됐다. 

남 연구원은 “올레드패널용 드라이버IC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현재까지 삼성전자와 실리콘웍스 정도”라며 “BOE가 최근 올레드패널 양산을 추진하고 있어 실리콘웍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