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가 하락, LCD 업황 불안에 발목 잡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2-18 17:2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떨어졌다. 사업 불확실성이 주가의 발목을 계속 잡고 있다.

18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2.3% 하락한 2만9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보였다가 다시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 주가 하락, LCD 업황 불안에 발목 잡혀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이날 국내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TV용 올레드사업에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도 나왔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LCD패널사업의 전망이 어두운 데다 중국 광저우공장 승인도 늦어지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

최근 전 세계 LCD패널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 주요 패널업체들은 내년부터 대형 LCD패널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아직까지 대부분의 매출을 LCD패널사업에서 올리고 있어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로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정부가 중국 광저우공장 구축을 놓고 아직까지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산업부 산하 전문가위원회는 11월 말 회의를 진행했는데 그뒤 추가로 회의를 열지 않는다면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