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유럽에서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의 인도를 미루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LNG운반선 2척의 인도시점을 연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유럽에서 수주한 LNG운반선 2척 인도 미뤄져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10월28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4286억 원에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면서 인도시기를 8월31일로 잡았는데 이를 연기하게 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발주처가 납기연장을 요청하면서 인도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시기가 연기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잔금수령 시기도 뒤로 미뤄질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