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2분기 해외에서 쓴 카드금액 4조7천억으로 사상 최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8-24 13:3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카드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41억8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보다 4.0% 증가했다.

  2분기 해외에서 쓴 카드금액 4조7천억으로 사상 최대  
▲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41억8300만 달러다.<뉴시스>
1분기 해외사용 카드금액(40억2300만 달러)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보인데 이어 2분기에 이를 경신했다.

해외사용 카드금액을 2분기(4월~6월) 평균환율인 1130원을 적용해 원화 기준으로 환산하면 4조7267억 원가량이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은 증가했다. 2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611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1분기보다 6.3% 감소했다.

카드종류별로 살펴보면 2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은 30억7600만 달러, 체크카드 사용은 10억31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각각 5.8%, 0.3% 늘었다. 반면 직불카드 사용은 7700만 달러로 12.20%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쓴 카드금액은 크게 줄었다.

2분기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18억76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23.6% 감소했다. 2013년 1분기(15억8900만 달러) 이래로 4년3개월 만에 분기 기준 가장 낮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