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성능과 에너지효율을 개선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2018년형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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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2018년형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디오스 김치톡톡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유산균을 늘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의 유산균 증식기능을 강화했는데 김치를 이전 모델보다 1.5배 늘어난 3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내부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김치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에너지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월 소비 전력량이 12kWh다.
신제품의 1등급 모델을 사용하면 한 달 전기요금이 2천 원도 안 돼 지난해에 출시된 1등급 모델을 쓰는 것보다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신제품의 2등급 모델도 지난해의 1등급 제품보다 에너지효율을 18% 이상 개선했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에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은 인버터 방식의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스탠드형뿐 아니라 모든 뚜껑형 김치냉장고 모델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신제품을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다른 식재료를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분리벽도 뒀다. 소비자는 식재료에 따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으로 자유롭게 칸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끌 수도 있다.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은 스탠드형 34종, 뚜껑형 15종을 포함해 모두 49종이다. 용량은 128리터부터 836리터까지 다양하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의 출하가는 60만∼42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