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동부화재, 장기보험손해율 개선으로 실적 더 좋아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8-01 20:0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부화재가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의 개선으로 앞으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동부화재는 장기보험의 이익개선이 뚜렷하다”며 “핵심 수익원인 장기보험의 위험손해율이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동부화재, 장기보험손해율 개선으로 실적 더 좋아져  
▲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동부화재 장기보험의 위험손해율은 상반기 기준으로 81.4%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포인트 개선됐다.

동부화재가 상반기 거둬들인 원수보험료 가운데 장기보험이 6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자동차보험이 26.4%, 일반보험이 8.2%를 차지하는 만큼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되면 실적이 좋아지게 된다.

동부화재는 장기보험에 포함되는 실손보험의 갱신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실손보험 보험료를 3년 동안 70% 이상 올렸는데 갱신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 이 상품 상당수가 갱신되는 만큼 앞으로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재인 정부 들어 실손보험료 압박이 들어오고 있지만 이를 상쇄할 만한 다른 대책도 함께 준비되고 있는 만큼 오히려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예정된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은 일방적인 실손 요율 인하가 아니다”라며 “비급여의 급여화 등은 오히려 손해율 개선의 근본적인 대책이 돼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