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관광공사, 대만에서 마이스관광 로드쇼 열어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7-10 14:1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관광공사가 대만 마이스(MICE)관광의 유치에 속도를 낸다.

한국관광공사는 11~13일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해 ‘대만 2개 도시 마이스 로드쇼’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공사, 대만에서 마이스관광 로드쇼 열어  
▲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통틀어 말하는 관광산업의 일종이다.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개인관광보다 많은 관광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최근 각 지자체는 전담조직인 컨벤션뷰로를 만들어 마이스관광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각 지역별 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 여행사, 호텔 등 33개 마이스 관련업체가 함께 참가해 대만 기업체, 언론사, 여행사 등 관련산업 종사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광공사는 ‘한국·대만 문화콘텐츠 비교와 한국여행’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인간문화재의 공연과 막걸리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각 지역의 명사와 전통문화체험 등을 소재로 한 지역 마이스상품이 더 많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마이스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대만 마이스관광객은 6월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증가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4월 대만 생명보험사의 인센티브관광을 유치한 데 이어 8월에도 대만 외식업체의 관광을 유치하는 등 대만 마이스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