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현미,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출범해 도시재생사업 시동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7-04 17:5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출범해 도시재생사업 시동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4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사업기획단 현판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출범하고 올해 안에 첫 사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공식 출범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미 장관은 제막식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감소와 저성장 추세속에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비 등 공적지원을 대폭 확대해 노후 주거지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창출과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도시를 되살리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주민 삶의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민하는 따뜻한 재생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재생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국장급인 단장 아래 기획총괄과, 지원정책과,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 등 5개과 44명으로 구성됐다.

김이탁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단장을 맡았고 윤의식 기획총괄과장, 박준형 지원정책과장, 남일성 경제거점재생과장, 김남균 도심재생과장, 소성환 주거재생과장이 임명됐다.

기획단은 국토부 외 다른 부처의 유사한 사업을 연계해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파견인력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기업 전문인력도 보강한다.

국토부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신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역을 선정한다. 현재 국비지원 도시재생사업지는 전국 46곳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연간 1500억 원 수준의 도시재생사업을 매년 10조씩 5년간 5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문 대통령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전국 500여 곳의 노후지역을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