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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2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28일 열린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7년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포상은 사회적기업과 관련해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는 정부 포상이다.
포상대상은 △사회통합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회적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에 기여한 사업주 및 임원 그리고 △금융지원, 경영자문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이다.
우리은행은 금융지원 및 경영자문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2005년부터 사회적기업에게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맞춤형 여신상품을 개발해 지원했다.
2013년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각종 사업지원 및 물품 구매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사회통합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