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차량 24종 5731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가 2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24개 차종 57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
|
|
▲ 아우디 'A6 50TFSI'.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A6 50TFSI, A7 50TFSI 2개 차종 3294대에서 연료펌프 오작동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A6의 경우 2011년 4월5일부터 2012년 6월6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며 A7의 경우 2011년 3월16일부터 2012년 5월30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개 차종에서 3가지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벤츠 B200 CDI, A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는 브레이크부스터(브레이크를 밟는 힘을 증가시키는 장치)결함으로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벤츠 AMG G63, G350 BLUETEC 등 5개 차종 730대는 조향장치의 부품결함으로 운전자가 뜻대로 운전대를 조작하지 못할 수 있다.
벤츠 CLA250 4MATIC, A200 등 9개 차종 10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이 사고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
BMW코리아의 BMW G310R 이륜자동차 53대는 브레이크와 핸들 결함으로 제동력이 저하되고 운전자가 뜻대로 운전대를 조작하지 못할 수 있다.
대상차량은 2017년 2월18일부터 2017년 3월3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차량 소유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서 본인의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거나 자동차리콜센터 전화(080-357-25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