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호텔서울, 11년 만에 개보수해 더욱 고급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6-26 18:2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가 7월1일부터 2018년 8월까지 롯데호텔서울 신관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한다.

11년 만의 변신인데 최근 호텔 고급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호텔서울, 11년 만에 개보수해 더욱 고급화  
▲ 호텔롯데가 7월1일부터 내년 8월까지 롯데호텔서울 신관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한다.
호텔롯데는 26일 13개월 동안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객실 수를 373실에서 250실 규모로 조정하고 일반객실의 서비스 제공공간을 확대하며 스위트 객실 수를 늘린다고 밝혔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는 “고급스러운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에 오는 모든 귀빈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서울 신관에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있으며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8년 8월10일 열었다.

2006년 한 차례 개보수를 한 뒤 현재 14층부터 35층까지 객실 373실,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유럽풍 라이브러리 티 라운지 ‘살롱 드 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 인테리어 디자인회사인 영국의 ‘The G.A Group’이 내부 장식공사를 담당한다.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찾는 로열스위트도 국내 최대 규모로 다시 탄생한다.

2개의 베드룸, 2개의 리빙룸, 다이닝룸, 미팅룸, 드레스룸, 개인서재 등을 갖추고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층과 1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인 인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In House Guest Lounge)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15층은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릴랙싱룸으로 구성되며 16층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앤 바(bar) 서비스 등이 가능한 다이닝 공간으로 변신한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서비스 또한 더 섬세하고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우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버틀러 박스를 설치하고 1층 어라이벌 로비에 위치한 에어포트 리셉션에서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