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팜한농, 기능성 비료로 환경오염 줄이는 녹색기술 인증받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6-09 11:4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의 자회사 팜한농이 기능성 비료의 제조기술과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팜한농은 9일 ‘벼 파종상 용출제어형 피복비료의 제조기술’과 이 기술을 적용해 만드는 제품 ‘롱스타 파종상’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부여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팜한농, 기능성 비료로 환경오염 줄이는 녹색기술 인증받아  
▲ 김용환 팜한농 대표이사.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나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에 인증을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벼 파종상 용출제어형 피복비료의 제조기술은 한 번 비료를 뿌리면 비료성분이 천천히 녹아나오면서 작물에 양분을 제때 공급해줄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이 적용된 롱스타 파종상 비료제품을 볍씨를 뿌릴 때 모판에 한 번만 사용하면 벼가 자라는 동안 두세 번 더 비료를 뿌릴 필요가 없어진다.

팜한농 관계자는 “비료 사용량을 규제하는 양분총량제 도입을 대비해 화학비료 사용량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용출제어형비료부문을 선도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롱스타 파종상 비료는 주요 비료성분을 특수코팅 처리한 덕분에 작물의 생육시기에 맞춰 양분이 녹아나온다.

이 비료를 사용하면 일반비료를 쓸 때보다 사용량은 65%, 온실가스 발생량은 50% 이상 줄여 환경오염을 막는 데 보탬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