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필옵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기분좋은 출발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6-01 16:4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필옵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기분좋은 출발  
▲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필옵틱스의 코스닥 상장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기업 필옵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기분좋게 출발했다.

필옵틱스 주가는 1일 시초가보다 7800원(16.18%) 오른 5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4만8천 원보다 16.6% 올랐다.

주가는 시초가 4만8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11시45분에 5만8600원까지 올랐다. 그 뒤 서서히 하락했고 오후 1시 이후에 5만4천 원까지 떨어진 뒤 등락을 반복했다.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노광기를 국산화하는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노광기는 반도체 웨이퍼나 TFT LCD 유리기판에 빛으로 회로를 그려주는 장비다.

필옵틱스는 그 뒤 올레드 양산에 사용되는 레이저장비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필옵틱스는 올레드시장 점유율이 높은 고객사의 장비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했다”며 “플렉시블 올레드용 레이저장비는 경쟁사 대비 약 2배의 수주량을 기록했고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신규라인에도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필옵틱스는 올레드용 레이저장비로 매출의 89%를 벌어들이고 있다. 2011년부터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적으로 레이저 글래스커팅장비를 공급해왔다.

201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1827억 원, 영업이익은 156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