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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방송3사 출구조사 득표율 41.4%로 압도적 1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5-09 1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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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대 대통령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 1위를 거뒀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9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가 41.4%의 득표율을 얻어 대통령선거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방송3사 출구조사 득표율 41.4%로 압도적 1위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8%의 지지를 얻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7.1%, 심상정 정의당 후보 5.9%로 뒤를 이었다.

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의 주관으로 방송3사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는 칸타퍼블릭과 리서치앤리서치, 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출구조사를 의뢰했다.

출구조사에 투입된 1650명의 조사원은 각 투표소의 출구에서 50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마다 1명씩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조사했다.

출구조사에는 4~5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의 표심이 반영되지 않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개표결과의 윤곽은 이르면 오후 11시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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