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영구, 한국과 일본의 은행장 간담회 마련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4-06 11:2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과 일본의 은행 CEO들이 만나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와 일본의 은행연합회장과 시중은행장들은 5월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 은행장 간담회’를 여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하영구, 한국과 일본의 은행장 간담회 마련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한일 양국의 은행 CEO들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오야다마 다카시 전국은행연합회장을 포함해 이모리 테츠오 미즈호은행장, 다카시카 마코토 미쓰이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하 회장이 오야다마 회장에게 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해 마련됐다.

두 나라 은행장들은 양국의 외교가 위안부 문제 등을 놓고 경색된 가운데 민간차원에서 양국의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금융 발전 노하우와 핀테크 분야 등과 관련된 정보도 공유한다.

앞으로 양국 은행장들의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하 회장은 “이번에 만나는 건 ‘아이스브레이킹(실마리 찾기)’ 차원”이라며 “한번 두번 만나다보면 서로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 회장과 국내 시중은행장들은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5월4일~7일에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50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