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철우 신한금융지주 IR본부장, 폴 데소이사(Paul Desoisa)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최영권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가 7일(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7월6일(현지시각)부터 5일 동안 영국 에든버러와 런던을 방문해 글로벌 주요 투자자 및 국제 거버넌스(지배구조)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 산하의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와 픽텟 애셋 매니지먼트 등 기관투자자를 만났다.
곽 의장은 기관투자자들에게 국내외 경제 환경과 금융산업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신한금융지주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26년 4월부터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2.0’을 이행하고 있다.
밸류업 2.0은 성장률 지표와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연동해 자연스럽게 주주환원이 늘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런던에서는 국제 기업지배구조 네트워크(ICGN) 관계자도 만났다.
ICGN은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확산과 장기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협의체다. 전 세계 주요 연기금,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곽 의장은 글로벌 거버넌스 환경의 변화와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 장기적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곽 의장은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적 소통은 시장의 기대와 요구를 이해하고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앞으로도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글로벌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해 직접 움직였다.
진 회장은 5월11일부터 22일까지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을 진행했다.
당시 진 회장은 “투자자와 투명하고 일관된 소통은 기업가치 제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신한금융은 그룹의 성장과 주주환원이 함께 확대되는 예측·지속 가능한 체계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충실히 설명하고 시장의 신뢰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