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페이커 선수, 한국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난다. 

젠슨 황 CEO는 5일 오후 1시경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다. 
 
젠슨 황, 방한 첫날 '페이커' 만난 뒤 SK·LG·네이버 총수와 '삼겹살 회동'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홍대 인근 고깃집에서 삼겹살 회동을 갖는다. < 연합뉴스 >


그는 T1이 운영하는 서울 시내 PC방을 찾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 선수단 전원을 만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방한 당시 무대에서 "페이커"를 연창하고, "PC 게임과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e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오후 7시경에는 한국 기업 총수들과 삼겹살 집에서 회동한다. 

황 CEO는 홍대입구역 인근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 만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일정 등을 감안해 홍대 회동 참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방한 기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6일에는 tvn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록 촬영에 나선다.

7일엔 서울에서 김택진 NC 대표와 만난 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젠슨 황 측에서 "한국 프로야구를 보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성사된 이벤트다. 

그 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와 만나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8일에는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을 방문해 구광모 회장, LG전자·LG CNS 등 관련 계열사 임원 등과 만난다. 

이어 서울대 AI연구원·로보틱스 연구소 등을 거쳐 현대차 양재 본사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나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젠슨 황은 경기도 성남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찾아 '글로벌 AI 팩토리' 투자 협략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와 휴머노이드 로봇과 칩셋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 총괄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