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클리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일부 저수익 채널을 정리하며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 "클리오 목표주가 하향, 저수익 채널 정리로 성장률 둔화"

▲ 클리오가 저수익 채널 정리에 따른 매출 성장률 둔화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클리오 사옥.


현대차증권은 5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클리오 주가는 1만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국내 매출은 홈쇼핑과 기타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방송 편성을 축소하고 다이소에서 철수한 영향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는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에서의 판매 축소로 온라인 채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는 2분기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초 제품 성장률이 정체된 가운데 클리오·페리페라 등 색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집행된 마케팅 비용 일부가 2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에서도 2분기 색조 제품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색조 제품 확대 효과와 캐나다 수출 물량 반영으로 해외 시장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일본은 조직 재정비 영향으로, 동남아시아는 온라인 채널 부진 영향으로 매출이 일부 감소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클리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34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36%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