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달 전국 주택 공급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주택 지표가 직전 달과 비교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주택 공급지표 개선세 보여, 악성 미분양은 여전히 3만 호 상회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지표 모두 직전 달과 비교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주택 인허가는 전국 1만9330호로 2월보다 35.5% 증가했다.

지방에서 9705호로 전월 대비 91.9%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도권에서 서울(1815호)은 전월 대비 29.9% 감소한 반면 경기(5579호)는 2.0%, 인천(2031호)은 93.7% 증가했다.

착공은 2월보다 28.4% 증가한 1만8995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는 6281호로 1.8% 줄었고 지방은 1만2714호를 기록하며 51.3% 늘었다. 서울(1239가구)은 59.1% 감소해 전월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분양은 1만8400호로 전월 대비 물량이 68.4%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 9167호 가운데 서울이 5097호를 차지해 수도권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지방 분양 물량도 같은 기간 151.5% 증가해 9233호를 기록했다.

준공은 31.4% 늘어난 1만9787호로 조사됐다.

경기(8129호)에서 전월보다 165.7% 많은 물량이 준공돼 수도권 전체 준공도 92.4% 증가한 1만989가구를 기록했다. 서울(1861호)은 9.3% 늘었고 지방(8798호)은 5.9%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천283호로 전월 대비 1.4% 줄었다.

악성 재고로 평가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3만429호로 전월보다 2.8% 감소했음에도 2개월째 3만 가구를 웃돌고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