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25만2500원보다 6.14%(1만5500원) 오른 2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 장중 6%대 상승,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 향후 실적 기대감 커져

▲ 30일 하이브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27만1천 원으로 출발해 최고 27만8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이브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는 증권가 전망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984억 원과 영업손실 196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39.5% 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주식증여 관련 비용 2550억 원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며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였던 429억 원을 크게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BTS 대규모 월드 투어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동시에 TXT, TWS, 아일릿, 르세라핌, 코르티스 등 성장 속도가 빠른 저연차 그룹 컴백이 대거 예정돼 있어 매출 전반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SK증권과 메리츠증권은 하이브 목표주가로 각각 40만 원과 39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모두 ‘매수’로 유지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