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중소ᐧ벤처기업 스케일업' 업무협약 맺어

▲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오른쪽)과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유망 중소ᐧ벤처기업 성장 단계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26일 기술보증기금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성장 스케일업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자금난으로 사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데스밸리’ 문제를 완화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80억 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3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기술보증기금이 유망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 기보스타밸리와 테크밸리 등을 통해 사전 평가한 우수 기업을 추천하면 우리은행이 성장 단계에 맞춘 보증을 통해 최대 100억 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전 보증한도 적용 △보증비율 100% 상향 △0.8%포인트 보증료 지원 등 금융비용 완화 혜택도 제공된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력은 있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고성장 기업의 도약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