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 중반을 이어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65%, '잘못하고 있다'는 2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 조사(20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포인트, 부정평는 1%포인트 내렸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7%),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외교'(8%), '부동산 정책'(8%), '소통'(7%), '직무능력·유능함'(7%), '서민정책·복지'(6%),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주가 상승'(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7%), '외교'(7%), '부동산 정책'(7%),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7%), '독재·독단'(6%), '과도한 복지'(5%), '국고 낭비·추경·재정확대'(5%), '진실하지 않음·거짓말'(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3%), '법을 마음대로 변경'(3%), '친중 정책'(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85%)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다른 지역은 인천·경기 69%, 대전·세종·충청 64%, 서울 61%, 부산·울산·경남 57% 등이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2%로 과반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40대(79%)와 50대(7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른 연령은 60대 67%, 70대 이상 62%, 30대 58%, 20대 42%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4%, 부정평가 25%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긍정평가율은 91%에 달했다. 보수층(긍정 46% 부정 47%)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7명, 중도 293명, 진보 302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5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4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