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제 '어반 플라타너스'·양재 '네오플랫폼', 서울 건축디자인 혁신사업 대상지로

▲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 254 일원의 '어반 플라타너스' 위치도 및 투시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종로구 효제동 ‘어반 플라타너스’와 서초구 양재동 ‘네오플랫폼’이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종로구 효제동 ‘어반 플라타너스’와 서초구 양재동 복합개발사업 ‘네오플랫폼’을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 건축디자인을 적용하는 건축물에 용적률과 건폐율 완화, 신속 행정 지원, 사업추진 자문 등의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성냥갑 아파트 퇴출 2.0’으로도 불린다.

‘어반 플라타너스’는 도심 속에 단절돼 있던 저층부를 나무 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새로 구성하고 한국적 곡선을 현대적 건축 구조로 재해석한 특징을 지닌다.

‘네오플랫폼’은 인공지능(AI) 특구 핵심 거점으로 첨단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입체복합 도시 구현을 뼈대로 한다. 저층부에는 AI 관련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메인 타워 최상층에는 서울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원형 실내 전망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 1~2회 공모 방식을 수시 접수로 전환했다.

또한 설계 의도가 시공 과정에서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자가 공사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설계 의도 구현’ 적용도 확대한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의 창의적 제안이 언제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은 낮추고 혁신적 디자인이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공공성 관리는 강화하겠다”며 “서울을 세계적 ‘K-건축 전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