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미래 전략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SK바이오팜은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최태원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 선임, 방사성의약품본부 신설

▲ 2026년 SK바이오팜 조직개편에서 최윤정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사진)이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기존 사업개발본부를 이끌어온 최윤정 본부장은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최 본무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다. 

전략본부는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신사업 검토 등 회사의 핵심 의사결정 기능을 통합해 미래 전략 실행의 정합성과 추진 속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미래 성장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떠오른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RPT 본부를 신설했다. RPT 본부는 원료·동위원소 확보,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전임상 수행, 글로벌 사업개발 등 전주기 운영 기능을 갖춘 조직이다. 회사는 RPT 본부 신설로 RPT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고, 신약·신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