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580만 원대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반등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1억3580만 원대 약보합, 미국 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숨고르기

▲ 비트코인 시세가 11월 마지막 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다시 9만 달러 위로 올라섰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4% 내린 1억358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4% 상승한 450만5천 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07% 오른 1498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0.84%) 유에스디코인(0.07%) 트론(0.71%) 에이다(0.64%) 등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는(-1.55%) 솔라나(-0.39%) 도지코인(-1.3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추수감사절 주간 갤리를 이어가며 지난주 금요일 9만3천 달러까지 상승한 뒤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며 “연준의 12월 초 금리인하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은 약 1주일 전 공황상태에서 기록한 8만 달러 저점 대비 약 15% 상승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