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663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11월에 크게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엔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3663만 원대 상승, "11월 약세 지나 내년 반등 가능성" 분석도

▲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2% 오른 1억366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0% 오른 450만7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8% 오른 3297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1.2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09% 내린 20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13%) 비앤비(-0.08%) 유에스디코인(-0.13%) 도지코인(-1.75%) 에이다(-0.9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LVRG 리서치디렉터 닉 럭은 “비트코인은 2019년 이래 최악의 하락세로 11월을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글래스에서 28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초와 비교해 약 16.9% 하락했다.

2019년 11월 한 달 동안의 낙폭은 약 17.3%로 올해 11월이 2019년 이래 가장 약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럭 디렉터는 “다만 11월 가격 하락은 현명한 투자자가 저점매수를 시행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기도 하다”며 “새로운 비트코인 장기투자자들이 유입되며 2026년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