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가 25일 임원인사로 부사장 승진자 3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김기준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 부사장, 이종훈 부사장, 정현 부사장. < 삼성SDI >
삼성SDI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다가올 초호황을 대비해 배터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미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준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 이종훈 소형사업부 파우치개발팀장, 정현 경영진단팀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센터장은 극판 양산성 확보 및 신공법 개발, 거점 간 극판 생산 동질성 확보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팀장은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적기 진입을 주도하며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정 팀장은 경영 진단과 프로세스 불합리 개선으로 회사 운영 효율과 사업 체질을 강화했다.
삼성SDI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