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야당 후보 지지 쪽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여당 지지)가 57.4%,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야당 지지)가 38.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3%였다.
‘여당 지지’와 ‘야당 지지’의 격차는 1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여당 지지’는 0.9%포인트 줄어든 반면 ‘야당 지지’는 1.4%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야당 지지’보다 더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야당 지지’가 54.9%로 ‘여당 지지’(41.0%)를 두 자릿 수 이상 앞섰다.
다른 지역별 ‘여당 지지’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 80.5%, 인천·경기 58.2%, 대전·세종·충청 56.5%, 서울 56.2%, 부산·울산·경남 55.0%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18~29세와 70세 이상의 ‘야당 지지’ 응답 비율은 각각 56.2%, 54.8%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 지지’가 64.2%로 ‘야당 지지’(32.5%)보다 30%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중도층의 ‘여당 지지’ 응답은 2주 전보다 6.2%포인트 높아진 반면 ‘야당 지지’는 3.4%포인트 낮아졌다.
보수층은 ‘야당 지지’가 75.2%였고 진보층에서는 ‘여당 지지’가 90.1%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8명, 중도 430명, 진보 25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1일과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여론조사꽃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여당 지지)가 57.4%,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야당 지지)가 38.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3%였다.
▲ 여론조사꽃이 24일 발표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 '여당 지지'가 57.4%, '야당 지지'는 38.3%로 집계됐다.
‘여당 지지’와 ‘야당 지지’의 격차는 1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여당 지지’는 0.9%포인트 줄어든 반면 ‘야당 지지’는 1.4%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야당 지지’보다 더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야당 지지’가 54.9%로 ‘여당 지지’(41.0%)를 두 자릿 수 이상 앞섰다.
다른 지역별 ‘여당 지지’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 80.5%, 인천·경기 58.2%, 대전·세종·충청 56.5%, 서울 56.2%, 부산·울산·경남 55.0%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18~29세와 70세 이상의 ‘야당 지지’ 응답 비율은 각각 56.2%, 54.8%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 지지’가 64.2%로 ‘야당 지지’(32.5%)보다 30%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중도층의 ‘여당 지지’ 응답은 2주 전보다 6.2%포인트 높아진 반면 ‘야당 지지’는 3.4%포인트 낮아졌다.
보수층은 ‘야당 지지’가 75.2%였고 진보층에서는 ‘여당 지지’가 90.1%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8명, 중도 430명, 진보 25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1일과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