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4205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종료됐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바라봤다. 이에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4% 내린 1억4205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오른 476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05% 오른 3372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05% 내린 21만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87%) 비앤비(-1.14%) 유에스디코인(-0.73%) 트론(-1.58%) 도지코인(-1.23%) 에이다(-0.8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뒤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주말 동안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일요일 9만3천 달러(약 1억3561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1월 초 가격인 9만3500달러(약 1억3632만 원)보다 낮기에 시장에서는 “올해 가격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해석했다.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보다는 약 2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취임한 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부를 구성하며 가상화폐 시장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기업도 늘었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전쟁’과 미국 정부 셧다운 등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비트코인과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크게 하락해 왔다.
이번에도 12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고 분석됐다. 김지영 기자
미국 정부 셧다운이 종료됐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바라봤다. 이에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주말 동안 급락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4% 내린 1억4205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오른 476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05% 오른 3372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05% 내린 21만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87%) 비앤비(-1.14%) 유에스디코인(-0.73%) 트론(-1.58%) 도지코인(-1.23%) 에이다(-0.8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뒤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주말 동안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일요일 9만3천 달러(약 1억3561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1월 초 가격인 9만3500달러(약 1억3632만 원)보다 낮기에 시장에서는 “올해 가격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해석했다.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보다는 약 2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취임한 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부를 구성하며 가상화폐 시장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기업도 늘었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전쟁’과 미국 정부 셧다운 등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비트코인과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크게 하락해 왔다.
이번에도 12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고 분석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