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대표이사로 이준엽 선임, 한국P&G 부사장 지내

▲ 이준엽 한국코카콜라 신임 대표이사. <한국코카콜라>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코카콜라가 P&G 출신 인사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한국코카콜라는 이준엽 전 한국P&G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P&G사에서 28년 동안 영업, 브랜드 전략, 이커머스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1997년 영업을 시작으로 한국P&G에서 브랜드 전략기획과 글로벌 커스터머 팀을 이끌었으고, 2006년부터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다양한 시장에서 브랜드 전략기획과 디지털 커머스 분야의 리더를 역임했다. 

2017년에는 일본P&G에서 일본 및 글로벌 이커머스 교육사업과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커머스를 맡았고,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한국P&G의 영업 총괄 및 부사장으로서 주요 브랜드의 사업 운영을 이끌었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