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0월31일 한국얀센과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공동 판촉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10월31일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법인인 한국얀센과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 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애초 국내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판촉 활동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해 왔는데 이번 협약에 따라 유한양행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유한양행은 그간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으로 역할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치료제의 유통은 기존대로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맡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렉라자는 국산 폐암 신약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병용요법이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가치를 입증한 만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얀센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