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또 연장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법원장 정준영)는 6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2월29일로 연장했다.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 또 연장, 인가 전 인수합병 추진 때문

▲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연장됐다. <연합뉴스>


이번이 다섯 번째 기한 연장이다.

홈플러스는 인가 전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10월31일 AI(인공지능) 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회사인 스노마드 등 2곳이 인수의향서를 냈다.

예비실사(3~21일)와 본입찰(26일) 등 일정이 진행돼야 하는 만큼 기존 예정된 회생계획서 제출 기한의 추가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실사를 거쳐 26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