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의 10월 수출이 20.0%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수출이 44.1% 감소했다. KG모빌리티(KGM)는 수출이 26.1% 증가했다.

◆ 한국GM 10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 20.8% 감소, 수출 20.0% 줄어

한국GM은 올해 10월 내수 1194대, 수출 3만8436대 등 모두 3만963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10월보다 내수 판매는 39.5%, 수출은 20.0% 줄었다.
 
10월 KGM 수출 26% 증가, 르노코리아 한국GM 수출 각각 44% 20% 감소

▲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비즈니스포스트>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20.8%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81대 판매됐다. 지난해 10월 판매량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6.7%, 트레일블레이저는 40.8% 줄었다.

GMC 시에라는 22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2.0% 감소했다.

타호는 지난해 10월보다 21.4% 감소한 11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지난해 10월보다 18.7% 감소한 2만4271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년 전보다 22.2% 줄어든 1만4165대가 수출됐다.

◆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 40.4% 감소, 수출은 44.1% 줄어

르노코리아는 10월 국내에서 3810대, 해외에서 3391대를 판매했다. 2024년 10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0.4%, 해외 판매는 44.1%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2.2% 감소한 7201대로 집계됐다.
 
10월 KGM 수출 26% 증가, 르노코리아 한국GM 수출 각각 44% 20% 감소

▲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콜레오스’ <르노코리아>


국내에서는 그랑콜레오스가 2934대, 아르카나가 447대 판매됐다. QM6는 391대, SM6는 16대가 팔렸다.

지난해 10월 판매량보다 그랑콜레오스는 45.5%, QM6는 32.8%, SM6는 66.7%가 각각 감소했다. 아르카나 판매량은 29.2% 증가했다.

대형 밴 르노 마스터는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

해외 판매에서는 아르카나가 2245대, 그랑콜레오스가 1146대 팔렸다. 1년 전 판매량보다 아르카나는 56.7% 줄었다.

◆ KG모빌리티 10월 내수 판매 21.5% 감소, 수출은 26.1% 늘어

KG모빌리티는 10월 국내에서 3537대, 해외에서 5980대 등 모두 951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4년 10월보다 국내 판매는 21.5% 줄고, 수출은 26.1% 늘었다.
 
10월 KGM 수출 26% 증가, 르노코리아 한국GM 수출 각각 44% 20% 감소

▲ KG모빌리티(KGM) 중형 SUV 토레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9% 증가했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토레스가 957대로가장 많이 팔렸다. 토레스 판매량은 지난해 10월보다 32.2% 증가했다. 액티언이 701대로 뒤를 이었다. 액티언 판매량은 1년 전보다 52.7% 감소했다.

무쏘스포츠는 1년 전보다 48.5% 감소한 566대가 팔렸다. 

무쏘 EV는 581대, 티볼리는 506대, 렉스턴은 125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0월 판매량보다 티볼리는 19.9%, 렉스턴은 5.3% 줄었다.

코란도는 1년 전보다 75.6% 감소한 20대가 국내에서 팔렸다.

해외판매를 보면 10월 토레스는 1134대, 코란도는 1013대, 렉스턴은 813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토레스는 88.4%, 코란도는 101.0%, 렉스턴은 49.7% 늘었다.

무쏘 EV는 783대, 무쏘 스포츠는 779대가 수출됐다. 무쏘 스포츠는 54.5% 감소했다.

티볼리는 702대, 액티언은 532대가 해외에서 팔렸다. 1년 전보다 티볼리 판매량은 19.0% 감소했고, 액티언 판매량은 53.8% 증가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