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중일 전문가에 '롯데캐슬 드메르' 170m 스카이브릿지 소개

▲ 초고층 전문가들이 지난 9월26일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를 견학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를 상대로 스카이브릿지를 소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9월26일 한국·중국·일본 초고층 전문가를 초청해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에 설치된 170m 높이 스카이브릿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59층 높이 초고층 건물로 타워 2곳이 51층에서 이어지는 특수한 구조로 설계됐다.

롯데건설은 지상에서 스카이브릿지를 먼저 조립한 뒤 양쪽 건물에서 무거운 중량물을 들어올릴 때 쓰이는 ‘스트랜드 잭’ 장비를 활용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리는 ‘리프트 업’ 공법으로 시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된 ‘롯데캐슬 드메르’에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 전문가를 모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물에 초고층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품질로 고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