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정부 추진 과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새로 꾸린다.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에 발맞춰 전담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하고 성장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전담조직 신설, 10월13일까지 전문인력 채용

▲ 신한은행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전담 조직을 만든다. <신한은행>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는 정부가 잠재성장률 3% 실현을 목표로 실행하는 혁신 과제다.

신설 조직은 신한은행의 초혁신경제 성장지원을 주도한다.

세부 추진 방안으로는 15대 프로젝트 영역별 연구·조사, 정부 투자 유망업체 및 밸류체인상 우량기업 발굴, 산업분석 및 심사지원 기능 강화, 초혁신경제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조직 신설과 함께 전문인력 채용에 나선다. 첨단 소재부품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분석 전문가를 뽑는다.

모집 분야는 산업리서치, 심사지원이다. 

산업리서치 분야는 국·내외 산업 이슈와 연계성을 분석하고 신용리스크 및 등급 평가를 수행한다.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의약, 화학 관련 전공자 및 리서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지원 분야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산업 동향을 분석해 투자 및 여신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은행 내 여신심사역 대상 산업 역량 교육을 담당한다. 관련 산업 선도기업 근무 경력(5년 이상) 또는 벤처캐피탈 운용·심사 경력(5년 이상) 보유자가 대상이다.

서류접수는 9월22일부터 10월13일까지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담조직 신설로 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