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는 18일 23시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하여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
 
KT 서버 침해 흔적·정황 발견, 인터넷진흥원에 침해 정황 신고

▲ 19일 KT는 서버 침해 흔적을 발견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KT 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