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17일 미국 보잉과 항공기 예지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다.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또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 횟수를 줄여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예지정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예지정비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정비에 적용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 8월 정비본부 산하에 예지정비팀을 신설했다. 자체 개발한 예지정비 운영 솔루션을 실제 항공기 정비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항공사 및 항공기 제작사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광범위한 항공기 운항 경험과 실제 운항으로 확보한 빅데이터, 보잉의 엔지니어링 지식 및 경험, 정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스마트 유지·정비·보수(MRO)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 예지정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다.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또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 횟수를 줄여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 대한항공과 보잉이 항공기 예지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예지정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예지정비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정비에 적용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 8월 정비본부 산하에 예지정비팀을 신설했다. 자체 개발한 예지정비 운영 솔루션을 실제 항공기 정비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항공사 및 항공기 제작사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광범위한 항공기 운항 경험과 실제 운항으로 확보한 빅데이터, 보잉의 엔지니어링 지식 및 경험, 정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스마트 유지·정비·보수(MRO)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 예지정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