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이 지배구조 혁신을 앞세워 금융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황 회장은 “ESG는 기업경영의 핵심 과제”라며 취임 이후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투명성 제고에 집중해왔다. 실제로 iM금융지주 이사회는 9명 중 8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그룹 내 주요 위원회 역시 대부분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되며,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비상장 계열사인 iM증권·iM캐피탈에서는 여전히 남성 중심, 금융 편중 구조가 나타나는 등 다양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과제가 남아 있다. 반면 그룹 핵심 계열사 iM뱅크는 사외이사 비중 확대와 여성·ESG 전문가 선임을 통해 비교적 선진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M금융지주와 계열사들의 지배구조 투명성, 이사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널Who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