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원F&B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이다. 
 
동원F&B,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 앞세워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

▲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 제품 이미지. < 동원F&B >


그릭 요거트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고, 100㎖ 기준 당류 2g, 지방 0.6g에 불과한 저당·저지방 제품이다.

동원F&B는 40여 년 동안 축적한 유제품·음료 제조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의 가격은 474㎖에 1만490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 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