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 AI TV에 '빅스비' 업데이트, 일상 언어로 TV와 대화

▲ 삼성전자가 2025년형 인공지능(AI) TV에 AI 에이전트 '빅스비'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은 AI TV에 빅스비를 활용하는 홍보 이미지.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5년형 인공지능(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AI 에이전트 ‘빅스비’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업데이틀 통해 사용자가 TV와 대화하듯 일상 언어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등장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고 질문하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이어 추가적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며 사용 가능하며, 삼성전자는 향후 OTT 채널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네오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올레드(OLED), 더 프레임, QLED 등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김호현 기자